▶ 인터뷰 김수진 재외선거관
▶ 선거시스템 점검 만전, 투표 독려 활동 적극, 부정선거 예방 조치 마련

김수진(사진)
“뉴욕 일원의 재외선거 투표율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내년에 뉴욕일원에서 실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책임지고 있는 김수진(사진) 재외선거관이 17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김 재외선거관은 2024년 봄 치러지는 재외선거 홍보와 국외부재자 신고,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투표 등 선거 절차 사무관리 및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 및 단속활동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내년 한국 국회의원선거의 재외선거 주요 일정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 2023년 10월13일~2024년 5월10일 ▶국외부재자 신고 2023년 11월12일~2024년 2월10일 ▶재외선거인명부 작성 2024년 2월21일~3월1일 ▶재외선거인명부 확정 2024년 3월11일 ▶재외투표소 투표기간 2024년 3월27일~4월1일 등이다.
김 선거관은 “지난주 뉴욕총영사관에서 모의 재외투표를 실시하는 등 내년 총선 재외선거를 앞두고 선거시스템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시스템 점검과 함께 뉴욕 일원 재외선거인(영주권자 등)과 국외부재자(유학생, 주재원 등) 등을 대상으로 한 재외선거홍보에 힘쓰는 것은 물론 그간 문제로 지적돼 온 저조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투표 독려 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선거관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언론 홍보 외에도 각 대학교 한인학생회와 각 지상사를 상대로 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구상이다.
김 선거관은 아울러 부정선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간 뉴욕 일원에서 실시됐던 대통령선거 등에서 불거졌던 부정선거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예방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유권자들에게 부정선거와 관련된 안내를 구체적으로 다양한 루트를 통해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재외선거관은 2000년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근무하면서 중앙선관위 인사과장, 홍보과장, 선거 연수원 전임 교수 등을 역임했다.
▷문의: 646-674-6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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