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인불교마을의 ‘큰어른’ ‘대모’ ‘든든한 버팀목’이란 경칭마저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지난 수십년간 불교마을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 큰 이바지를 해온 한혜경 보살(사진 맨앞 왼쪽에서 두번째)이 어느덧 망백(望百, 91세) 너머 백수(白壽, 99세)를 바라보는 90대 중반이 됐다. 그럼에도, 심지어 북가주를 떠나 조지아주에서 자녀와 함께 지내는 동안에도, 북가주 불교마을 대소사에 힘을 보태는 등 언제나 어디서나 늘 한결같이 큰어른 역할을 마다하지 않은 한 보살을 위해 북가주 불교마을 대표일꾼들이 23일(일) 생신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점심공양을 올렸다. 산타클라라 중한식 레스토랑 동순원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수선회장 달오 거사 부부, 유인 거사, 지은경 보살, 북가주불자연합회 광명화 보살 등 한 보살의 뒤를 이어 한 보살의 길을 따라 걷는 2,30명이 함께하며 대선배 불제자의 솔선수범 대모에 감사를 표하고 더욱더 만수무강 하심을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사진 제공-오승진 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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