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지난 12일 수여식을 가진 뒤 장학위원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회장 임헌민)가 올해 2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인 학생 9명에게 사랑과 격려를 담은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울대 동창회는 지난 12일 벨뷰 뉴캐슬비치 파크에서 열린 여름야유회로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을 초청해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전해왔다.
제2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주인공은 ▲대니엘 최(UW 인포매틱스) ▲김경현(UW 컴퓨터 사이언스) ▲민건우(예일대 컴퓨터사이언스) ▲미셸 신(UW 생물학) ▲브라이언 박(UW 역사학) ▲조이스 이(카네기 멜론 국제관계) ▲조슈아 이(UW 엔지니어링) ▲이바 쉐(UW 한국학) ▲매직 첸(UW 한국학) 등이다.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장학위원회는 당초 일반 지원자 가운데 4명, 한국학을 전공하는 특별지원자 가운데 2명 등 6명을 올해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우수한 신청자가 많아 일반지원자를 7명으로 늘려 최종적으로 9명을 결정했다.
서울대 동창회는 지난해 ‘서울대학교 워싱턴동창회 장학회’를 발족하고,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상 재정적인 필요성을 주요 고려대상으로 해 일반 장학생을 선발했다.
학업성적 외에도 리더십, 운동, 음악, 미술 등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업적도 심사에 포함했다. 특별장학생은 UW에서 한국학을 전공하는 외국인 학생 중에서 UW 한국학과에서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해 장학위원회에 추천해 결정됐다.
장학위원회는 김재훈ㆍ이명자ㆍ이원섭ㆍ이정관ㆍ임헌민ㆍ박승현ㆍ정은구ㆍ정태환ㆍ제니퍼 손ㆍ하용출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과 가족들은 야유회에 참석한 서울대 동문 가족들과 어울려 동문회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장학생들은 또한 관련분야의 전문가와 멘토링 기회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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