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마테오 거주 김다미씨 애완견과 나간후 연락두절

김다미씨.<사진 산마테오 경찰국>
산마테오에 사는 30대 한인 여성이 한 달째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산마테오 경찰국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39세인 김 다미씨가 지난달 12일부터 실종됐으며 경찰이 실종사건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씨의 애완견 ‘커리’.<사진 산마테오 경찰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9시 30분쯤 자신이 거주하던 브리지포인트 파크웨이 아파트 인근에서 애완견 ‘커리’와 함께 목격된 것이 마지막 모습이었다. 경찰은 또 마지막 목격당시 친구와 연락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김씨와 애완견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김씨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연락마저 되지 않자 친구는 지난달 19일 공식적으로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김씨가 거주한 아파트는 산마테오 다운타운 인근에 있는 고급 거주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5피트 2인치의 키에 몸무게는 약 105파운드 정도이며 애완견 품종은 연한 갈색의 토이푸들이다. 주류언론에 따르면 김씨는 오렌지카운티와 LA에 살다가 산마테오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마테오 경찰국은 “현재 김씨 실종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김씨를 목격한 주민이나 지인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목격자 제보는 산마테오 경찰국 웹사이트(tinyurl.com/SMPDTips) 또는 (650) 522-766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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