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커뮤니티에서 차세대 및 노인들의 교육에 헌신해온 변종혜 장로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시애틀영사관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총영사관에서 16회 세계 한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결정된 변종혜 장로에게 한국 정부를 대신해 포상 전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식에는 지난해 6월 5일 한국 재외동포청 출범식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직접 친수받은 로리 와다씨도 함께 참석한다.
로리 와다씨는 지난해 심사에서 국민훈장 동백장, 변종혜 장로는 대통령 표창을 받기로 결정됐으나 대통령이 바뀌는 과정에서 수여식이 늦어졌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73년 시애틀로 이민 온 변 장로는 형제교회에 장로로 봉사하면서 1988년 교회내에 ‘시애틀 한미학교’를 설립했다. 이후 1996년 시애틀지역 한인교회들이 자체 한국학교를 없애고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로 통합하게 됐고 그 중심에 변 장로가 있었다.
그는 시애틀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는 ‘워싱턴주 한미교육문화재단’을 창립하고 창립이사를 맡아 현재까지 30년 가까이 이사를 맡아 후세들의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이민의 삶을 살고 있는 한인 시니어들이 보람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형제교회내 실버대학인 HJI 창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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