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대 3명 사망, 6명 부상 LA 인근에선 60대 총맞아 숨져
워싱턴주 시애틀 남부 레이니어 대로에 있는 후카(물담배) 라운지에서 21일 오전 4시 30분께 총격전이 벌어져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이 사건으로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6명은 총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와 부상자는 모두 20∼30대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에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쪽으로 75마일 가량 떨어진 샌 버나디노 카운티의 체다 글렌에서 옷 가게를 운영하던 60대가 총에 맞아 숨졌다.
이 60대는 자신의 가게 밖에 걸어놓은 성소수자를 뜻하는 무지개 프라이드 깃발(Pride flag)로 용의자와 실랑이를 벌이다 총에 맞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용의자는 60대에 총을 쏜 뒤 달아나면서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자에게 총을 쏘기 전에 가게 밖에 있던 무지개 깃발에 대해 비하적인 발언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소셜미디어에 "정말 끔찍하다"면서 "이 혐오스러운 증오는 캘리포니아에서 설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