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 아스토리아 팍서 NYPD, 30대 용의자 체포
퀸즈 아스토리아팍에서 산책 중이던 주민 2명을 10분 간격으로 잇달아 야구방망이로 공격한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30대 용의자가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용의자 매튜 로이드(36)는 19일 오후 6시께 아스토리아팍 내 RFK 브릿지 아래에서 산책 중이던 46세 행인 뒤로 접근해 뒤통수를 야구방망이로 가격했다.
폭행 후 유유히 사건 현장을 떠난 용의자는 6시10분께 공원에서 약 1마일 가량 떨어진 20애비뉴와 19스트릿 인근에서 또다시 야구방망이로 79세 노인의 이마를 공격했다. 경찰은 두 번째 사건 현장 인근에서 용의자를 체포하고 흉기로 사용됐던 야구방망이를 회수했다.
피해자 중 46세 피해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79세 피해자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오른쪽 눈이 영구마비됐으며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2018년 9월 자신이 근무하던 퀸즈의 한 타투샵에서 마약 복용 사실이 적발돼 해고된 후 총기를 들고 침입해 현금을 강탈한 사건을 저지르고 이듬해 유죄 선고를 받아 3년 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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