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부로 GMC 가입 절차 마쳐 “성경 중심 교회로 거급나길 결심”

[뉴욕만백성교회]
스태튼 아일랜드에 위치한 뉴욕만백성교회(담임목사 이종범)이 글로벌감리교회(Global Methodist Church·이하 GMC) 교단 가입을 알리며 새로운 출발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교회는 지난 6월 연합감리교단(UMC) 뉴욕연회 탈퇴과정을 마치고 난 후 지난 1일부로 GMC 교단 가입 절차를 마쳤다며,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이라는 성경적인 가르침을 따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는 지난해 3월 특별 교인총회를 열고 UMC 교단을 떠나기로 결정한 이후, 1년 동안 수차례의 소그룹 모임을 통한 설명회를 갖는 가운데 뉴욕연회 감독과 감리사가 참석한 분별의 시간을 거쳤으며 교인들이 참여한 UMC 교단 탈퇴에 대한 98%가 찬성한 투표 결과로 이어졌다.
이종범 목사는 “뉴욕만백성교회는 이번 GMC 교단 가입을 계기로 더욱 철저히 성경이 중심이 되는 교회로 거듭나기를 결심하고 올바른 기독교 믿음의 유산을 후손들에게 남기기로 다짐했다”며 “이에 단순히 우리 교회만이 GMC 교단을 가입하는데 그치지 않고 뉴욕 지역에 또 다른 GMC 교회 개척을 위해 노력하며 교인들의 신앙적 양심에 따라서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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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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