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Yeouido)’의 프로그램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2023.06.17 /사진=이동훈 기자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리더 RM이 자신의 이슬람 혐오 논란 이슈에 대해
RM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랭크 오션 곡 'Bad Religion'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곡이 이슬람교를 비판하는 가사 내용이 담긴 것이 문제가 됐고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이슬람 혐오 이슈를 꺼내 지적한 것. 해당 곡 가사에는 "나를 무릎 꿇게 하는 종교는 나쁜 종교"라는 내용이 담겼고 이 가사는 이슬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담긴 것으로 해석됐다. 앞서 프랭크 오션은 자신의 동성애 성 정체성과 내적 갈등을 가사에 담았다고 알린 적이 있었다.
이후 RM은 30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RM은 "내가 종교를 모욕했다고 계속 말하는데 그러지 않았다"라며 "나는 모든 신념과 종교를 존중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게 전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SNS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지만 결코 그런 의도는 없었고 1%도 종교를 모욕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RM은 또한 "이 해명이 내가 종교를 비하해서 사과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의도 없이 노래를 추천한 것임을 표명하는 것"이라면서 "사과가 아니라 단지 말하는 것이다. 나는 30살이다. 나는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 내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해도 모든 사람을 납득시키거나 설득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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