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학생들이 송편빚기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한혜수ㆍ이사장 박영민)가 지난달 30일 추석맞이 교내 송편빚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송편 경연대회는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열렸고, 특히 학급 대항으로 치러져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학생들은 예쁜 꽃 모양, 반달 모양, 먹음직스러운 과일 모양, 귀여운 동물 모양, 잎새 모양 등 각양각색으로 송편을 빚은 뒤 출품해 창의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이 빚은 송편은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그 자리에서 바로 찜기에서 쪄졌고,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뒤 솔잎 향이 솔솔 나도록 쪄진 송편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눴다.
또한 강강술래, 비석 치기, 팽이 만들기, 한복 종이접기, 차례상 차리기 체험활동 등 학급별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추석체험 행사도 가졌다.
한혜수 교장은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 많이 친해진 것 같다"며 "행사를 위해 특별히 수고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과 페더럴웨이 한인회 임원들, 교사 등 교직원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2023-2024 새학년을 맞이해 지난 달부터 토요일마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 교장은 현재 대기자 명단에 있는 많은 학생들이 2학기부터 등록할 수 있도록 학급을 증설하기 위해 수시로 교사 모집을 하고 있다며 사명감을 갖고 한국어교육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분은 언제든지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홈페이지: koreanschoolfw.org, 이메일: info@koreanschoolfw.org, 교무행정팀: 206-659-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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