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일원의 전력공급 공기업체인 퓨짓 사운드 에너지(PSE)가 자원하는 관내 중소기업체들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무료로 설치하고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업 & 고(Up & Go)’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출퇴근길에 충전소를 찾아 헤매기 일쑤인 직장인들이 마음 편하게 일하면서 충전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돕는다는 취지이다.
이미 5년전에 이 프로그램을 시험운영하기 시작한 PSE는 이제 자원하는 업체들에게 약 12만 달러를 들여 ‘레벨 2’ 충전기를 항구적으로 설치, 관리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PSE는 현재까지 40여 중소기업체들이 충전기 설치를 신청했다며 이들의 주변영향, 지역조건, 예상 사용량 등을 점검한 후 선별된 업체들부터 설치해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SE는 워싱턴주 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가솔린 자동차 판매를 점차적으로 금지할 계획이기 때문에 충전시설 확충은 전기차 보급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건이라고 설명했다.
피스헬스 의료시스템의 최고운영자(COO)인 엘리엇 쿠이다는 고용주로서 당연히 직원들에게 충전시설의 인프라를 제공해줘야 한다며 ‘업 & 고’ 2개의 설치를 신청했다고 KING-5 뉴스에 밝혔다. 그는 올겨울 완공되는 새 차고에도 12개를 설치하도록 PSE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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