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한글날 행사
▶ 한글 옷 입기*한글담은 작품 대회

한글 들어간 옷을 입고 등교한 학생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사진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실리콘밸리한국학교(교장 김영숙)에서는 학생들이 제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지난 7일 학교에서 마련한 “한글 옷 입기"와 “한글 담은 작품 대회" 행사에 참여하면서 한글의 소중함과 자부심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한글 주간인 이날 한글이 들어간 옷을 입고 등교하였는데, 다양하고 재미있는 한글이 들어가 있는 옷을 보며 학생들은 서로의 옷에 적힌 한글을 함께 읽어 보면서 재미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교사들은 훈민정음 서문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모두 함께 입었으며, 학생들도 작년 학부모회에서 후원한 주시경 선생님의 글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왔다.
작년부터 실시한 이 행사에는 부모님의 출신 대학교 이름이 들어간 모자 달린 옷, 또는 재미있는 문구 등이 들어가 있는 옷을 입고 와서 뽐냈고, 몇몇 학생들은 자기가 원하는 멋진 글귀를 직접 디자인하여 프린트하거나 손으로 써서 옷에 붙여 입고 오는 등 기발하고도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한글 옷 입기 행사를 더욱 활기 있게 채웠다.
또한 한글 담은 작품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유 초등학생들은 각 반에서 “아름다운 한글"을 주제로 한글이나 다양한 이미지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고학년 학생들은 “내가 상상하는 미래"를 주제로 편지, 묘사, 시 등의 형식으로 글짓기를 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는 학교에서 준비한 기념품이 증정되며, 수작으로 뽑힌 작품들은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 주최 “아름다운 한글, 한글을 담은 작품 대회"에 학교 대표작으로 출품될 예정이다.
재학생 1천여 명의 실리콘밸리한국학교는 49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한국학교로 지역 사회의 한국어 및 전통문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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