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기둥교회, 고성민 담임목사 취임
▶ 한국·밴쿠버 지역 4개 교회와 결연식 복음화 합심·선교·수련회 등 교류키로

15일 뉴욕기둥교회에서 열린 고성민 담임목사 취임식 및 형제교회 결연식에서 밴쿠버기둥교회 이혜광(오른쪽부터) 목사, 기둥교회 고신일 목사, 뉴욕기둥교회 고성민 목사와 천안기둥교회 정철호 목사가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함께 자리했다.
뉴욕기둥교회가 고성민 담임목사 취임 및 기둥교회 형제교회 결연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15일 퀸즈 그렌 옥스에 위치한 교회에서는 고성민 담임목사의 취임식을 비롯해 뉴욕기둥교회, 한국의 기둥교회, 천안기둥교회, 밴쿠버기둥교회 등 4개 교회가 결연식을 맺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 예배에서 설교자로 나선 기둥교회 담임 고신일 목사는 “우리의 삶을 타인과 비교하지 말며 우리 자신이 존귀함을 알고 존귀한 일을 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며 “믿음생활에서도 다른교회와 비교하는데 에너지를 쏟지 말고 지금 내가 속한 교회에서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역자들과 모든 교인들이 한 마음으로 기둥을 굳건하게 세워가자”고 권면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고성민 목사는 집례자인 미동북부지방 감리사인 김성철 목사와 취임문답을 통해 진실한 마음으로 담임목사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교인들에게 본이 되고 교회의 덕을 세우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을 맹세했다. 이에 교인들도 고 목사의 모든 일에 협력하며 기도로 후원함을 다짐했다.
고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함께 믿음의 여정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걸어가자”며 “부족함이 많은 이기에 항상 기도로 중보해주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멍에를 메고 온 마음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교회 목회 철학에 대해 고 목사는 “팬데믹 이후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은 교회의 가장 기본인 예배를 온전하게 드리지 못함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뉴욕기둥교회는 교회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인 예배, 기도, 말씀 묵상에 힘쓰는 교회로 세워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임식 이후 열린 결연식에서는 기둥교회 고신일 목사, 천안기둥교회 정철호 목사, 밴쿠버기둥교회 이혜광 목사, 뉴욕기둥교회 고성민 목사가 각 교회를 대표해 협약서를 작성했다.
이를 통해 4개교회는 각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 힘쓰며 강단, 교육, 수련회, 단기선교에서 활발한 교류를 행하기로 맹세했다. 교회는 4개교회가 매년 같은 표어를 갖고 합심해서 기도하며 굳건한 영적 네트웍을 세워가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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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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