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가 소수계 교사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일환으로 교사 자격증 시험 평가 방식에 변화를 추진 중에 있다.
교육 비영리단체인 ‘에드소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교사자격증 위원회(California Commission on Teacher Credentialing)가 현재 캘리포니아 교사 평가를 위해 사용되는 평가 방식을 유지할 것인지 또는 다른 주에서 시행되는 평가 방식을 도입할 것인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 측은 캘리포니아 교사 평가 방식과 타주 교사 평가 방식을 혼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려 중이다.
피어슨(Pearson)사가 제공하는 교사 시험에 대한 계약은 오는 2025년10월31일 만료되기 때문에 위원회 측은 그 전에 새로운 시험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캘리포니아 교사자격증 위원회의 위원들은 교사 평가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직원들에게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이라 리트 위원은 “현재 주의 교사 평가 방식은 불완전하고 타인종에 대해 지나치게 장벽이 높다”며 “교사들을 평가하는 방식을 다원화 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교사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회 측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 교사가 되길 희망하는 잠재 교사 중 절반 이상이 자격증을 따기 위한 표준화 된 시험을 통과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립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기 위해서는 주에서 발급하는 교사자격증(Teaching Credential)을 받아야 한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교사자격증 위원회가 자격증을 수여하고 있다.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CBEST라고 불리는 기초적 교육능력 시험(California Basic Education Skills Test)을 통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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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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