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외통위 소속 의원들에 봉남 한인회장 다시 요청
▶ 영사업무 한달 4번을…6~8번 확충 방안 추진

김태호 국회 외통위 위원장(왼쪽부터), 서준석 수석 부이사장, 조봉남 회장, 권석대 전 회장, 김홍걸 의원, 오승태 부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 세계 비즈니스 대회(구 세계한상대회)를 기점으로 오렌지카운티에 영사관 출장소 설치를 추진했던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는 이번에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다시 이를 추진하고 있다.
OC한인회 조봉남 회장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에 영사관 출장소 설치 안건은 최근 외교통일 위원회 청원 심사 소위원회(위원장 김홍걸)에 통과 되었지만 이에따른 예산을 편승하는 기재부에서 승인 받지 못했다.
이에 조봉남 회장은 지난 서울에서 열렸던 세계 한인회장 대회에 참석시 관련 국회의원 4명을 만나서 오렌지카운티에 한인회 영사관 출장소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미팅 등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봉남 회장은 또 LA총영사관 국감을 위해서 남가주를 방문한 국회 ‘외교 통일 위원회’ 김태호 위원장과 김홍걸 외통위 청원 심사 소위원회를 만나서 다시 한번도 안건을 상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봉남 회장은 또 “지난번 기재위에서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신청하기위해서 국회 외통위 소속 의원들을 만났다”라며 “김태호 위원장과 김홍걸 위원에게 재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덧붙였다.
한인회측은 ▲ LA총영사관 순회 영사 업무가 불어난 한인 인구로 합당한 민원 업무를 감당하지 못하고 ▲유학생 및 서류 미비자, 영주권자 등 인구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숫자를 예상하면 전체 30만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등을 이유로 영사관 출장소 설치를 요청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OC한인회는 그동안 한인회관내에 영사관 ‘출장소’를 설치해서 담당 영사가 매일 상주하거나 또는 매주 3일 이상 대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의 영사관 출장소 설치 요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정재준 전 한인 회장 당시인 2008년 캠페인을 벌인바 있다. 또 김가등 전 회장이 지난 2015년 서명운동을 벌여서 약 6,000명의 서명을 LA총영사관을 통해서 한국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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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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