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WS 매출 12% 증가…27일 주가 8%이상 급등

로이터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지난 3분기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각 사업부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속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아마존은 3분기 매출이 1,43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옛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414억달러를 넘어선다.
또한 아마존의 3분기 주당 순이익은 0.94달러로, 역시 시장 전망치인 0.58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아마존 순이익은 9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억달러보다 세배 넘게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아마존 웹서비스(AWS) 매출은 231억달러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다만 시장 예상치인 232억달러에는 살짝 미치지 못했다. 광고 수익은 121억달러로 같은 기간 26% 급증했다. 시장 추정치인 116억달러도 넘어섰다. 아마존의 핵심인 전자상거래 사업 매출은 57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어나며 전분기 성장률인 4%를 웃돌았다.
CNBC는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도 아마존의 사업이 전년보다 어느 정도 가속화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아마존은 지난해부터 팬데믹 기간의 빠른 성장세가 멈추자 비용 절감에 들어갔다. 작년 가을부터 2만7000명의 직원을 감원했으며 수익성이 없는 사업에 대한 투자를 줄였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AWS 성장세가 지속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광고 수익이 견고하게 성장했다"며 "전반적인 영업 이익과 현금흐름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4분기 매출이 1600억∼16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1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중간치는 시장이 예상한 1666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발표한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27일 주식 시장에서 아마존의 주가는 전날보다 8%이상 급등해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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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아마존은 무늬만 기업이지 사실상 국방부 하청인이다.. 그 모든 수익은 세금으로ㅠ나온다..아마 씨아이에이 위장업체같다..그러니 아마존이.가는곳마다 곡소리가 나온다..모든 경쟁을 씨를 말리니 미래가ㅜ없다.. 죽음의ㅜ기업..아마존이 망하면 굶어죽을 곳도 많다..
아마존 상도덕이나쁜 기업으로 그렇게 이익을 남겼다. 히팅패드를 샀는데 작동이안되서 반환하려했더니 히팅 패드는 반환이 안된다고 1년이지나도록 "관계자가 연락할거다"라고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