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2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 자리 탈환을 가시권에 뒀다.
지난 27일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MS 시총은 2조4,500억달러로, 1위 애플(2조6,300억달러)을 1,800억달러(7.3%) 차로 추격했다.
지난달 19일까지만 해도 약 4,000억달러 차이가 났는데 두 거대 기업의 시총이 약 한 달 만에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이다.
애플 시총이 3조1,000억달러까지 치솟은 이후 경기 침체 및 실적 부진 등으로 뒷걸음질하는 것과 달리 MS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 발표 다음 날인 25일에는 3% 이상 상승하며 1% 이상 하락한 애플과의 격차를 더욱 좁혔다. MS 시총이 애플을 넘은 것은 2021년 11월이 마지막이다. 지난 24일 발표한 MS의 매출과 순이익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3%, 순이익은 27% 증가했다.
MS는 이르면 내달 초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할 수도 있다. 애플의 3분기 실적이 새달 2일 발표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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