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인기 해외상품
▶ 국채금리 상승여부 변수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고 있지만,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계속해서 장기채 ETF(상장지수펀드)를 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국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상품은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미 국채 3배 ETF’(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S ETF)다. 미국 20년 이상 장기 국채를 3배로 추종하는 ETF로, 국채 금리가 낮아질수록 이익을 얻는 상품이다. 이 ETF를 한국 투자자는 29억9,000만달러를 매수하고 19억2,000만달러를 매도해 10억7,000만달러를 순매수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올해 들어 미국 장기채 금리는 오름세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인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6일 4.846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미국 국채 3배 ETF’의 종가도 연초 8.03달러에서 4.15달러로 48.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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