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짓 사운드의 상주 오카(범고래) 무리 증 한 마리가 7월 이후 목격되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우려된다고 고래조사 센터(CWR)가 밝혔다.
CWR은 22살 수컷인 K무리의 34번 오카가 정기 점검기간이었던 7월 초 목격된 이후 자취를 감췄다며 오카무리와 세 차례 이상 조우한 조사자들의 눈에 한 마리가 늘 보이지 않는다면 그가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CWR은 마지막 목격한 K-34 오카가 여위어 보여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K-34가 언제라도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덧붙였다.
CWR은 지난 2001년 태어난 K-34가 근년에 어머니 K-12와 형 K-25를 모두 잃었다며 현재 K 무리 중 가장 어린 K-45의 삼촌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CWR은 오카의 개체수를 매년 7월1일과 12월 31일 두 차례 정기적으로 점검한다며 내년 초 발표될 보고서에 K-34의 운명에 관한 구체적 설명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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