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3일 이취임식 열려…내년 1월 1일부터 임기
▶ 이사장엔 윤 만씨 선임

OC한인상공회의소 이사회와 차기 회장 선거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브라이언 정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이 짐 구 차기 회장(가운데)에게 당선증을 준 후 노상일 회장과 함께 축하를 보내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 회장 선거에 짐 구 현 이사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되었다.
짐 구 이사장은 지난 8일 풀러튼 스프링 필드 뱅큇 센터에서 전체 이사 94명중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인상공회의소 이사회를 겸한 제46대 회장 선거에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서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짐 구 신임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이사장직을 맡아오다가 이번에 차기 회장에 당선되었다. 짐 구 신임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원하는 한인 상공회의소의 본연의 업무로 돌아갈 것”이라며 “오렌지카운티 여러 커뮤니티와의 연계 관계도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짐 구 회장은 또 ‘여러분과 함께 지역 사회와 함께’(connect community with kaccoc)(가칭)라는 모토로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 사회를 위해서 상공회의소가 열심히 봉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초심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짐 구 회장은 “앞으로 한인 업주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만일에 가능하다면 주 정부에서 지원 받을 수 있는 기금도 알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짐 구 회장에 따르면 지난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개최에 따라서 오픈한 어바인 사무실은 향후에도 축소해서 그대로 유지한다. 또 부에나팍에도 한인상공회의소 사무실을 개설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구 회장은 세리토스에서 ‘노트 북 닷 컴’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인상공회의소는 짐 구 회장 선출과 함께 차기 이사장에 윤 만 씨, 부 이사장 잔 송, 크리스 차 씨, 차기 수석 부회장에 팀 박 씨를 각각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신임이사로 김형석 (웰스 파고 뱅크), 김동수 (전 OC/SD 민주평통회장), 사브리나 최 씨(Miss Teen Inc대표) 등이 인준됐다.
한편, 오렌지 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는 12월 13일 닉슨 도서관에서 갈라를 겸한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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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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