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에서 뛰는 한국인 내야수 박효준(27)이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박효준이 지난 21일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야탑고 출신인 박효준은 2015년 미국으로 건너가 2021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해 2022년 23경기 타율 0.216, 2홈런, 6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그위넷 스트라이퍼스 소속으로 10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6홈런, 16도루, 42타점, 49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애틀랜타의 두꺼운 전력을 뚫지 못하고 한 번도 빅리그에 승격하지 못한 채 시즌이 끝나고 방출됐다.
박효준의 새 소속팀인 오클랜드는 이번 시즌 50승 112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저 승률(0.309)을 거둔 약체다.
이달 17일 열린 메이저리그 구단주 총회에서는 2025시즌부터 오클랜드 연고지를 라스베이거스로 이전하는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효준에게는 아직 전력 재구축이 한창인 오클랜드가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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