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 도서 퇴출 운동 반대해
▶ 책에 접근 용이하게 카드 발급
전국적으로 청소년에게 정서적으로 유해한 도서 퇴출 운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샌디에고 공공도서관이 이에 반대되는 정책을 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매체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약 24개 (보수적인) 주가 도서 검열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정서적으로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도서들에 대해) 공공 및 학교 도서관에서 유해도서 퇴출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샌디에고 공공도서관은 퇴출은 커녕 퇴출정책을 펴고 있는 주의 주민들까지 끌어들여 퇴출대상 책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도서관협회(ALA)는 올해 8개월간 1,915권의 책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며, 대부분 인종차별 또는 성소수자들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20%나 늘어난 수치다.
SD 공공도서관은 샌디에고 비거주자들이 그들의 거주지 커뮤니티에서는 접근할 수 없는 책을 볼 수 있도록 이들에게도 도서관 카드를 발급해 줌으로써 검열제도를 채택한 주의제도를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폭로했다. SD 공공도서관이 수집한 약 400권의 책은 대부분 “처음부터 낙인찍힌 사람들”등 인종차별적 도서와 “모든 소년이 파랑(남자의미)은 아니다”와 같은 성소수자들에 관한 책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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