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산토스 연방하원의원이 미국 역사상 6번째로 그것도 유죄판결을 받기 전에 의회에서 제명되었다. 산토스는 하는 말마다 거짓말을 했고, 심지어 자신의 선거 모금액으로 화려한 여행과 선거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였다.
조지 산토스는 민주주의 시스템의 맹점을 가장 잘 활용하여 시민들의 지지표를 받아 합법적으로 의회에 입성하였다. 정쟁에 눈이 멀면 사기꾼도 선출하게 되는 것이 민주주의다.
민주주의의 기원은 기원전 507년, 아테네의 지도자 클레이스테네스가 데모크라티아(Demokratia) 즉 ‘민중에 의한 통치’라고 부르는 정치개혁 시스템을 도입하면서였다. 물론 그리스가 역사의 기록으로 남았기 때문에 오늘날 민주주의의 기원으로 여기고 있지만, 기록되지 않은 민주주의 역사는 여러 곳에 있었을 것이다.
무리를 구성하고 운영하는데서 모두가 합의하고 모두가 움직이는 가장 좋은 방식이 민주주의이다. 그래서 부족 단위의 사냥과 채집 집단과 같은 소규모 무리에서 자연발생적으로 가장 잘 일어날 수 있는 집단 운영방식이 민주주의이다.
그런데 사냥과 채집 중심의 부족시대가 지나고, 농업과 무역을 중심으로 보다 큰 국가 형태의 집단이 발생하면서 집단 간 부와 군사력의 차이가 발생했다. 또 같은 집단 안에서 부와 무력을 가진 세력들이 생겨나고, 권위적인 형태의 사회조직이 확산되면서 왕정과 귀족제 또는 몇몇의 권력자들이 합의하여 다스리는 과두제 기반의 정부가 등장하여 원시 민주주의는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다 기원전 507년 그리스에서 도시국가들이 발달하면서 아테네에서 민주주의가 발생하고 250여년 동안 운영하게 되었다. 외교와 법을 만드는 기구, 각 부족의 대표자 협의회, 무작위 복권 추첨으로 구성되는 배심원 조직으로 정부를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그러나 기원전 460년경, 페리클레스 장군이 스스로 “최고의 한 사람”이라고 부르면서 민주주의는 막을 내렸다.
아테네 민주주의 시작은 다수의 시민들을 노예처럼 다루는 소수의 부자 귀족들의 횡포로 농노와 시민들의 반란의 조짐이 보이자 채무 노예 방지와 해방, 그리고 토지개혁으로 반란을 잠재우려 개혁이 시작되었고 클레이스테네스가 마침내 정치적인 개혁을 주도하여 민주주의가 시작 된 것이다.
그러나 아테네의 힘이 날로 성장하면서 주위 도시국가들에 대한 제국주의 정책으로 스파르타라는 강력한 적을 마주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페르시아와의 전쟁에 많은 물자를 제공한 귀족세력의 급격한 성장은 민중파와 끊임없는 대립으로 이어졌고, 이에 더해 사법부가 정치의 영역을 침범하면서 정쟁에 흔들리던 아테네는 스파르타와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막을 내리게 된다.
지금 인류는 시민의 지지를 받아 평화적 권력교체를 하는 현대 민주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런데 국민들이 심사숙고 하지 않고 극단적 이념에 빠져 능력있는 지도자를 선출하지 못할 경우 하루아침에 민주주의를 잃어버릴 수 있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려면 국민들이 깨어 있어야 하고, 언론을 비롯한 지도층은 건전한 여론을 만들어 극단주의자들의 출현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는 샌토스 같은 사기꾼을 뽑았지만 정쟁에 눈이 멀어 선거를 하면 히틀러 같은 인물도 뽑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제 아무리 미국이라도 아테네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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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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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7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미큑이 말하는 민조옷주의는 소수의 궁민덜이 끼리 민조롯주의를 하고 그걸 먹여살리는 수많은 노예를 거느리는 노예주의다..지금까지.장개덜이 지탱시켜오다가 중단하려고ㅠ하니 미쿡이 훈둘 거린다..
개소리마라..미큑에는 민조옷주의라는게 아예 없었다..내로남불주의의 사탄숭배하는 아이제물로 제사..소위 민조옷주의는 남이 지켜야 하는거고...지키면 다 망한다...
실행은 어려우나 투표하는 유권자들도 자격이있어야한다고 본다. 사회적정의 도덕등 보편적가치를 생각하지 않고있다가 그냥 여론몰이에 함락되어버린 유권자는 유권자라기보다 에고이즘 패거리에 함락되었다할수있다. 에고이즘 행정가들의 특징은 쉬운것을 어렵게 출제한다. 출제한자들은 공표했다지만 득과실에 대한 홍보가 미약하여 일반인은 잘 모른다. 요즘 트통이 말한다. '독재자몰아내자!' '민주주의'에 대한 철학이 살아있어야한다.
많은 이들이 우리가 낸 세금으로 극빈층, 불체들에게 온갓 인류애적인 혜택을 주는것을 보면 불같이 화를 낸다. 나는 일푼도 못받는데 왜 저들은 아무 일도 안하는데도 거저 먹여주냐고? 그럼 너도 저렇게 극빈층으로 가면 혜택을 주겠다하면 그렇게 안한다. 정부가 극빈층을 도우는 이유는 김동찬 대표가 말한대로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들고 일어나기 때문이다. 극빈층을 다래고 잘 구슬려야 평화가 있고 체재가 유지된다. 이팔전쟁도 너무 억눌리다 보니 더 이상 살수가 없어 들고 일어난거다.
무엇보다 대놓고 특정후보를 밀려고 선동하는 NYT,WP 등등이 우선 척결의 대상. 거기에 암약하는 불순한 특정 기레기들. 과연 언론인인지 아니면 선거운동원인지 분간이 어려운 경우가 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