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미시간대 여론조사…“지원 부족하다” 응답 11%
미국인 절반 가까이가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너무 많은 돈을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FT와 미 미시간대 로스경영대학원이 지난 5∼6일 미국인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군사·재정 지원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8%에 달했다.
반면 “적당한 금액을 지출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27%, “충분히 지출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11%에 그쳤다.
특히 공화당 지지자 중 우크라이나 지원 반대 비율이 높았다.
공화당 지지자 중 65%가 “우크라이나에 너무 많은 지출을 하고 있다”고 답해 민주당 지지자(32%)이나 지지 정당이 없는 사람들(52%)보다 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미국 의회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 처리에 제동이 걸리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는 추가 지원예산을 의회가 승인하지 않을 경우 연말에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고갈될 것임을 경고하며 연내 예산안 처리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공화당 의원들은 불법입국자를 막기 위한 국경 예산의 시급성을 주장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에 반대하거나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12일 백악관에 전격 초청하기로 했다.
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데 대한 반대 비율이 우크라이나 지원 반대 비율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역시 상당한 수준의 회의적 시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0%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ㆍ재정적 지원이 "너무 많다"고 답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이 "적절한 수준"이라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30%, "충분하지 않다"고 답한 사람은 13%였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을 반대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이 그 배경으로 진단된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25%만이 미국 경제가 "좋다"고 답했다.
특히 미국인들은 높은 물가상승률을 가장 우려하고 있었다.
‘지난 한 달간 재정적으로 가장 스트레스를 준 것은 무엇인가'(중복응답)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9%가 '물가 상승'이라고 답했다. 그 뒤를 '소득 수준'(49%), '집세'(32%) 등이 이었다.
물가 상승의 지속은 내년 대선에 도전하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분이 나온다.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1월 취임했을 때보다 살림살이가 나아졌다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다만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 이 비율이 14%였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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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미국의 군수 산업이부흥되고발전한디.
바보들! 많이 쓰면 쓸수록 펜시배이니아와 아리조나주가 부자가되고 미국의 군수 산업이
말 나온김에 한마디 더하면 타운의 지인이 전하길 '뉴욕시니어하우싱-뉴욕로토하우스'에 신청했더니 답신은왔다.' 그러나 그들은 6개월치 은행잔고및 소셜번호, 운전면허증 카피에 세금에 페이스텁 요구한다. 완전범죄인 다루듯 한다는 것이다. 자존심 상한그를위로해준다. 며칠후 연락온지인이 '말하길 자격미달이라 당첨없으니기다리라했다'며 '로토규정에 적합하여신청했는데 왜자격미달이라하는지알수없다' 했다. 지인에게의견을 말했다.성인데이케어나 로토하우싱은 '데모가아니면안된다'는 물밑 규정이있다고 -
우리 미국은 대체 누굴위한 나라인가? 문득 문득 그런생각이든다. 하여간 조 바이든 집권에서 국경무너져 이방인 수도없이 밀려와 그들을 보호하는 일에 천문학적 세금이들어가며 밑도끝도 없는우크라전쟁에 중동전쟁에 퍼붓는 세금 그또한 얼마인가? 그러면서 뉴욕시니어가 필요한 성인데이케어 자격은 왜그리 복잡하고 어렵게 설정했는가 말이다. '시니어센터와 성인데이케어' 합병은 어렵지않다! 쉬운일부터 실적 좀 가지고, 65이상 시민 메트로지역 대중교통 무료승차 혜택으로 시니어우울증 해소에 신경좀쓰자! 플리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