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나팍 코리아타운 지정
▶ 주도적인 역할 수행, 프레드 정 풀러튼 부시장 맡아

조이스 안 부시장(왼쪽)과 수잔 소네 신임 시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부에나팍 코리아 타운’ 지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조이스 안 시의원이 지난 12일 부에나팍 부시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서 조이스 안 부 시장은 내년까지 1년 동안 부시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조이스 안 부시장은 “부에나팍 시는 단지 관광객들의 목적지 이상으로 다양하고 혁신적이면서 경제가 성장하는 커뮤니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한인들도 시 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부에나팍 제1지구 시의원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된 조이스 안 부시장은 올해 한해동안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정보 박람회를 커뮤니티 센터에서 처음으로 마련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 시니어 및 보호자들에게 지역 내 저렴한 의료 서비스, 재정 지원, 생활보조, 상담 등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에 관한 정보들이 제공했다. 또 참석자들은 한인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에 대해서 무료 샘플 등을 체험해 볼 수도 있었다.무료 건강 검진도 제공되었다.
이외에 조이스 안 부 시장은 한인 업소들이 즐비해 있는 부에나팍 비치 블러바드의 오렌지도프와 로즈크렌스 길 사이를 ‘부에나팍 코리아 타운’으로 지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한인커뮤니티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
한편, 그동안 풀러튼 시장으로 활동해온 프레드 정 시의원은 부시장을 맡았다. 지난 2020년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풀러튼 시의원에 당선되었던 프레드 정 부시장은 풀러튼 시의회 약 150년 역사상 연임한 몇 안되는 시장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정 부 시장은 내년에 풀러튼 시의원 재선에 도전한다.
정 부시장의 지역구는 풀러턴 1지구에서 아시아계 주민 비율이 65%에 달하며, 아시아계 주민 중 한인의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 2020년 1지구 시의원 선거에서 한인 후보 2명이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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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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