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기호 신임회장(가운데, 마이크 든 사람)이 OC장로 협의회의 신임 임원진을 소개하고 있다.
내년으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오렌지카운티 장로 협의회’(회장 김용진)는 지난 23일 오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송년 모임을 가졌다. 이날 배기호 신임회장과 김영수 이사장이 취임하고 김용진 회장이 이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배기호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에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고 좋아 하는 일만 할 것”이라며 “내년은 장로 협의회가 창립한지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기호 신임 회장은 내년에 ▲ 2월 김포 시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세리토스 선교 교회에서 ‘동포 위안의 밤’ 행사를 개최 ▲7월에는 창립 10주년 기념 기금모금 갈라쇼 ▲회원 배가 운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박현동 목사의 ‘인생의 답을 가진 삶’이라는 주제의 설교에 이어서 이번 이취임식에는 오위영 목사와 이영주 사모의 특송이 있었다. 또 이 협의회는 정석봉 총무, 신명철 재무, 심상은 목사, 김경자 단장(아리랑 합창단)에게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
이번 신임 임원들은 배기호 신임회장과 김영수 이사장을 중심으로 ▲부 회장-권석대, 김도영, 노명수, 조욱장, 정창섭 ▲사무총장-김성웅 ▲회계-신진 ▲서기-조욱장 ▲감사-김진성, 정창섭 ▲고문-김용진, 황치훈 ▲부이사장-김창달, 주홍, 이창립, 김종구, 신명철, 정정건 씨 등이 맡았다.
지난 2014년 창립된 오렌지카운티 장로 협의회는 ▲오렌지카운티 교회 협의회 후원 및 미 자립교사 돕기 운동 ▲선교지를 돕고 장학금 지급 등의 행사를 해오고 있다. 자체적으로 골프 클럽과 탁구 모임이 있다.
한편, 이날 ‘오렌지카운티 장로 협의회’ 산하 ‘빅토리 미션 골프 클럽’(회장 김종대)은 정기 총회를 갖고 차기회장에 조욱장 현 총무가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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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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