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00여 가구 고밀도 고층
▶ 주택신축에 탄력 받을 듯
미드웨이 정비 지역 재개발 계획과 관련해 30피트 고도제한 해제 및 48.5에이커 고밀도 재개발안이 주민투표로 통과된 가운데, 이에 불복하는 집단이 제기한 소송이 지난 15일 법원에 의해 최종 기각됐다.
2020년 고도제한 해제 등을 담은 같은 법안이 주민투표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되고도 동일 그룹이 환경영향 분석을 누락했다는 이유로 제기한 소송에서 (샌디에고시가)패소한 후 2년 뒤 재회부된 2022년 주민투표에서 근소한 표차로 재통과됐다.
고밀도 고층 재개발을 반대하는 그룹은 해안 경관을 가로막고 교통체증을 유발한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법원의 기각결정에 대해) 샌디에고 주택건설을 위한 기념비적인 주가 되었다”고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수 천 채 새주택과 스포츠 아레나 구역을 재생시키고, 수 천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의 대규모 부양을 불러올 것”이라고 피력했다.
미드웨이 재개발 계획은 기존 스포츠 아레나(경기장) 지역 48.5에이커 면적에 2,000가구의 저소득층 주택을 포함한 4,000여 가구의 주택을 신축하고, 경기장, 공원 및 오락 문화 예술 지구로 새롭게 탈바꿈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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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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