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팅턴 비치 한인교회
▶ 6.25 참전 용사 등 참석
![[화제] 성탄절 울려퍼진 한미동맹 콘서트 [화제] 성탄절 울려퍼진 한미동맹 콘서트](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3/12/20/20231220224732651.jpg)
‘헌팅턴 비치 한인교회’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백인 밀집 지역 한 한인 교회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려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교회는 헌팅턴 비치 시에 소재한 ‘헌팅턴 비치 한인교회’(담임 김현석 목사)로 지난 16일 오전 11시 이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민간 차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은 6.25 참전 용사, 월남전 참전용사와 가족 다수의 미국인과 베테란들이었다. 김현석 목사는 “한인들과 타 인종이 참석해 함께 하나가 된 행사이었다”라며 “ 한국어와 영어로 한미 관계자 모두에게 새로운 형태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많은 감동과 기쁨의 시간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현석목사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예수님의 탄생 의미와 함께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또 박굉정 회장 (재향군인회 미남서부지회)과 피터 윤 수석부회장(오렌지카운티 한인회)은 선물을 나누고 운전이 불편한 시니어들을 위해서 자원봉사했다.
이 행사에는 또 몇년전 김현석 목사와 오미애 사모가 미국 교회내에서 만든 전도팀 ‘팀 153‘ 의 캐롤송, 트럼펫 연주, 아카펠라, 하프 연주 등을 한인과 타 민족들이 함께 성경낭독과 함께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했다. 특별히 요한복음 3장 16절을 자기 모국어가 아닌 언어에 도전하여 한국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펜인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읽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해 회장(예비역 기독군인회, 6.25 참전용사)은 “이런 콘서트는 처음이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키면 좋겠다”고 말했다. 헌팅튼 비치에 거주하는 신디 웬워스는 이번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유튜브(https://youtu.be/h9_b5lAnQOg?si=WqPs-Uz41Zwywd9t)로 방송을 보았다면서 “훌륭한 프로그램이었고 영어와 한국어로 크리스마스 메시지가 아름답게 혼합되어진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4월 문을 연 이 교회의 김현석 담임 목사는 한국 육사 출신으로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특수전을 이수하기도 한 특수전 군인 출신으로 한미 연합 훈련 경험이 많다. 오미애 사모는 한미연합사에서 근무한 한국 장교 출신으로 한미연합 교육 훈련에 참가한 바 있다. 김현석목사 (714) 887-6992 hbkoreanchurc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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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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