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6개 비영리 단체에
▶ 35만5천달러 지원 포함
남가주 한인사회 발전과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KAF(Korean American Foundation·이사장 강창근)의 비영리단체 기부금 총액이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20일 KAF 재단은 올 한해 총 35만5,000달러 규모의 기금을 16개 커뮤니티 단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KAF 기부금위원회(위원장 로빈 김)에 따르면 KAF는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센터 등 12개 단체에 16만5,000 달러를 지원했다.
기부자가 KAF를 통해 특정단체에 기부하는 DAF(Donor Advised Fund) 19만 달러를 포함하면 올해 총 지원 단체 및 기부금 액수는 한미특수교육센터 등 16개 단체, 35만5,000달러에 달한다.
이번에 기금을 지원받은 비영리단체에는 한미연합회(KAC), 코리아타운 YMCA, 한인가정상담소 등 한인사회에서 복지와 교육, 문화,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이 포함됐다.
KAF는 지난 2021년 5개 단체 10만5,000달러, 2022년 8개 단체 10만 달러 및 DAF 60만 달러 등을 포함해 지난 3년간 총 116만 달러를 커뮤니티에 기부해 왔다.
강창근 이사장은 “이번 기부금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들이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F 지난 2018년 10월 고 홍명기 M&L 홍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뜻있는 한인들이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자선기금을 신뢰성 있게 관리하는 한인사회 첫 ‘커뮤니티 파운데이션’ 단체로 설립됐다. 그간 공동설립자 100명 확보 운동을 펼쳐 현재 45명의 ‘파운더스 서클’(Founders Circle) 멤버와 450만 달러의 기금을 확보했으며, 9명의 이사가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파운더스 서클 멤버십에 관심있는 한인은 이메일(info@koreanAmericanFoundation.org)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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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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