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와주 선거유세서
▶ 기존 반이민 공약 되풀이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민자를 혐오하는 막말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밤 아이오와주 워털루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불법 이민자들이 우리 나라의 피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관련 증거 제시 없이 미국으로 들어온 이민자들이 범죄와 질병을 가져왔다고 비난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달 16일 뉴햄프셔주에서 개최된 선거 유세에서 이민자를 겨냥해 “우리나라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에는 우파 성향 웹사이트 ‘내셔널 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민자를 놓고 “(미국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혐오 발언은 나치 독일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가 1925년 자서전 ‘나의 투쟁’에서 독일인의 피가 유대인에 의해 오염되고 있다고 주장한 걸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워털루 유세에서 “나는 ‘나의 투쟁’을 읽은 적이 없다”며 히틀러는 아주 다른 방식의 언어를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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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원래 저 트럼프를 비롯한 골수 보수주의자들의 피가 껄찍하나 더럽혀져 있었다. 그거 어디 수혈도 못한다. 오히려 이민자들의 피가 신선하다.
너하들의 사랑하는딸 아들이 아프리칸 하고 결혼하겠다하면 모두다찬성할가요아니면 한사람이라도있을까요
절대 틀린말은아니네 하다못해 진도개도 순종찿는것들이 외말이많어 ㄸ개는싫어하지 위선자들 한국사람 plus 아프리칸 잡종 ㄸ사람 누가 이것을 좋아할까 솔직히 나는 싫어 잘 생각해 보고 입 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