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종(오른쪽) 신임 스웨덴 대사가 28일(한국시간)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형종 전 시애틀총영사가 스웨덴 대사로 임명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형종 신임 스웨덴 대사 등 9명의 재외공관장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이형종 신임 스웨덴 대사는 지난 2017년 시애틀총영사로 부임해 3년간 임기를 마친 뒤 지난 2020년 11월 외교부 본부로 귀임했다 이후 2021년 1월 대전시 국제관계자문대사로 임명됐다.
전북 정읍 출신인 이 대사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외무고시 23회에 합격해 이듬해인 1990년 4월 외교통상부 외무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주 프랑스 대사관, 주 경제협력기구(OECD), 주 리비아 대사관, 주 캄보디아 대사관 공사 참사관, 국제경제국 심의관, 기후변화환경 외교국장 등을 두루 거친 뒤 시애틀총영사로 재직했다.
소탈하면서도 원칙을 중시해 깔끔한 업무 처리로 정평이 나있는 이 대사는 캄보디아 대사관 근무시절 소설 <앙코르와트>를 쓰기도 했다. 이 총영사는 시애틀 재임 기간 동안 이 소설로 한인들을 상대로 워싱턴대학(UW) 한국학도서관의 북소리(Booksori)에 강사로 나오기도 했다.
이 신임 대사는 스웨덴 대사로 발령을 받은 뒤 일부 소식을 전해들은 서북미지역 한인들로부터 큰 축하를 받았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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