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aii
- 오피니언
나는 정치에 많은 지식을 갖고 있지도 않고 정치에 대한 관심이 큰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내가 사는 미국은 내 자손이 살아갈 이민의 나라라는 점에서 올해 11월 있을 대선에 대해 많은 관심과 우려를 갖고 있다.
트럼프가 인종주의자라는 걸 알면서 그를 지지하는 사람은 자기가 백인인 줄 아는 사람이다. 개중에 그의 정책에 혜택을 받고 지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트럼프는 미국을 잘 살게 만들지도 못하고 우리에게는 적과 같은 존재다.
이민자가 백인들 피를 오염시켜서 미국 혈통을 파괴한다고 떠들고 다닌다. 선한 백인이 얼마나 더 적대시로 변하고 우리에게 어떠한 일이 생길지 두렵다.
신문에 어느 곳에서 어떤 인종차별이 있고 어떤 폭행을 당했다는 뉴스가 매일 나온다. 그가 이미 대통령이던 시절에 인종차별주의자를 많이 만들어놨는데 또 다시 대통령을 한다면 과거의 히틀러가 안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
지도자의 선동과 집착은 지지자들을 종교의 맹신자 못지않은 힘을 만들어 그때는 우리가 막으려 해도 그럴 수가 없다. 과거의 독일이 그랬다. 지도자가 바뀐 지금의 그들은 사죄를 백 번 천 번하는 민족으로 바뀌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공약에 미군철수가 포함되어있다. 트럼프는 북한의 핵을 인정하고 체제를 보장하며 뒤를 봐주는 대신에 중국을 막아주는 대가를 바라는 것이 이미 알려진 그의 정치정책이다. 대한민국에 인민공화국 깃발이 서는 소름끼치는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누가 잘하고 누가 나라를 지켜주는지를 생각하며 내 자손이 잘 살아가도록 지도자를 잘 뽑아야한다. 지금은 살다가 돌아갈 나라가 있어 선택하며 사는 사람도 있고, 두 개의 나라에서 살아가는 특혜도 있지만 두 나라가 다 잘돼야 하는 무거운 짐도 함께 있다. 우리의 특권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환경을 잘 유지하여 그동안의 고생이 보람이 되고 후손의 삶에 일조하도록 모두 투표에 꼭 참여하여 우리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여야 한다.
<이근혁 메릴랜드>
트럼프가 인종주의자라는 걸 알면서 그를 지지하는 사람은 자기가 백인인 줄 아는 사람이다. 개중에 그의 정책에 혜택을 받고 지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트럼프는 미국을 잘 살게 만들지도 못하고 우리에게는 적과 같은 존재다.
이민자가 백인들 피를 오염시켜서 미국 혈통을 파괴한다고 떠들고 다닌다. 선한 백인이 얼마나 더 적대시로 변하고 우리에게 어떠한 일이 생길지 두렵다.
신문에 어느 곳에서 어떤 인종차별이 있고 어떤 폭행을 당했다는 뉴스가 매일 나온다. 그가 이미 대통령이던 시절에 인종차별주의자를 많이 만들어놨는데 또 다시 대통령을 한다면 과거의 히틀러가 안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
지도자의 선동과 집착은 지지자들을 종교의 맹신자 못지않은 힘을 만들어 그때는 우리가 막으려 해도 그럴 수가 없다. 과거의 독일이 그랬다. 지도자가 바뀐 지금의 그들은 사죄를 백 번 천 번하는 민족으로 바뀌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공약에 미군철수가 포함되어있다. 트럼프는 북한의 핵을 인정하고 체제를 보장하며 뒤를 봐주는 대신에 중국을 막아주는 대가를 바라는 것이 이미 알려진 그의 정치정책이다. 대한민국에 인민공화국 깃발이 서는 소름끼치는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누가 잘하고 누가 나라를 지켜주는지를 생각하며 내 자손이 잘 살아가도록 지도자를 잘 뽑아야한다. 지금은 살다가 돌아갈 나라가 있어 선택하며 사는 사람도 있고, 두 개의 나라에서 살아가는 특혜도 있지만 두 나라가 다 잘돼야 하는 무거운 짐도 함께 있다. 우리의 특권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환경을 잘 유지하여 그동안의 고생이 보람이 되고 후손의 삶에 일조하도록 모두 투표에 꼭 참여하여 우리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여야 한다.
<이근혁 메릴랜드>
사람·사람들
more![[한인사회 매스터스 ‘백상배’ 개막 D-6] “백상배는 한인 골프 역사이자 권위의 상징”](http://mimg.koreatimes.com/200/120/article/2025/06/05/20250605210633685.jpg "[한인사회 매스터스 ‘백상배’ 개막 D-6] “백상배는 한인 골프 역사이자 권위의 상징”")
[한인사회 매스터스 ‘백상배’ 개막 D-6] “백상배는 한인 골프 역사이자 권위의 상징”
전익환 위원장이 백상배 대회의 의미와 규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백상배 미주오픈은 아마추어 골프계의 PGA라 할 만큼 수준 …
코윈 퍼시픽 LA, 국제 컨벤션 참석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미서부 퍼시픽 LA지부 회원들이 지난 5월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2025 인터내셔널 코위너 컨벤션’에 참석했다. …
“NASA 여름 프로그램 참여하세요”
항공우주 분야 공학 또는 과학 연구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하는 연방 항공우주국(NASA)의 여름 STEM 프…
아이린 신 의원, 연방하원에 도전장
남가주 출신으로 버지니아 주의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이린 신 주하원의원이 지난달 21일 제리 코널리 의원(민주)의 별세로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
강 드림재단, 장학생 70명 선발
한인 대형 여성의류업체 ‘엣지마인’(대표 강창근)이 설립한 비영리 자선단체 ‘강 드림재단’(Kang Dream Foundation·KDF)이 …
한국일보 안내광고
- 렌트/리스/하숙
- 구인구직
- 중고차
- 전문업체
- 1
연방정부, 오늘밤 LA에 주방위군 2,000… - 2
“대단한 마약 중독자”…골칫덩이 머스크 참던… - 3
7개주서 달걀 관련 식중독균 살모넬라 감염…… - 4
연방 이민 단속에 LA 카운티 ‘격렬 시위’… - 5
LA 불법이민 단속 반대시위 격화…백악관 “… - 6
한미정상 통화결과 언급없는 美…트럼프 행정부… - 7
LA서 이민국 불법체류단속 본격화…한국인 개… - 8
LA 자바시장 대대적 이민 단속... 한인 … - 9
WP “나사·펜타곤, 트럼프-머스크 충돌에 … - 10
한미정상 통화결과 언급없는 美…트럼프 행정부…
- 11
가상자산 조예 깊은 김용범 정책실장…민간 스… - 12
트럼프 사면 받은 의회폭동 美극우단체… 4 - 137개주서 달걀 관련 식중독균 살모넬라 감염…당국, 조사 착수
- 14
‘미쓰에이 첫 유부女’ 민, 결혼식 현장 공… - 15
LA 자바 한인 업체에 ICE 급습해 불체자… - 16
다저스 김혜성, 세인트루이스 전 2안타에 도… - 17
‘케빈오♥’ 공효진, 미국 신혼 생활 앞두고… - 18
긴장 고조 ‘대법관 증원법’…대법, 주초 의… - 19
“트럼프, 머스크 공격 ‘약물’ 영향… 1 - 20
손흥민, ‘경질’ 포스테코글루에 “당신은 영…
- 21
행운의 동전, 예감, 그리고 가족들의 따뜻한… - 22
여야, 새 정부 출범하자마자 충돌…형소법·방… - 23
독일 총리 “나도 미국산 BMW 탄다”…수출… - 24
“故 박원순 시장 성희롱 인정” 판단 대법서… - 25
보수 우위 美대법, DOGE에 미국인 ‘민감… - 26
트럼프 “머스크와 관계복원 관심없어…시진핑,… - 27
“난 양성애자” 하이브 걸그룹, 또 … 1 - 28
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4 - 29
머스크의 수습 시도에도 트럼프는 ‘손절’ 모… - 30
李대통령, 어제 김문수에 안부 전화…… 1
오피니언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가난을 자랑말라
새 정부, 재외동포 정책 공약 지켜야
-
아시안 대상 혐오·증오 사건 우려된다
- 양상훈 수필가ㆍ시인
[한국춘추] 이순신장군의 백의종군 발자취
- 이희숙 시인ㆍ수필가
[금요단상] 우린 베프
-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역사 속 하루] 지상 최대의 작전, 노르망디 상륙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아코디언 투표용지
안상호 논설위원샌 호아퀸 밸리의 오키드 농원
-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수잔 최 변호사의 LIFE &] “태어남과 죽음, 그 삶의 한 가운데”
1/3
지사별 뉴스
한국축구,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대기록
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이라크 …
뉴저지 전기요금 납부자 390만명에소득따라 100~250달러 지원
한인 2세 댄 리, VA 연방하원<11지구, 코널리 지역구> 보궐선거 민주 경선 출마
“민주당은 새로운 피가 필요합니다. 6월28일(토) 민주당 보궐선거 경선에서 한 표 부탁드립니다.” 한인 2세 댄리(한국명 이명석, 42세) …
한미교육재단 14일 장학생 시상식
한미정상 통화결과 언급없는 美…트럼프 행정부 ‘기류’ 주목
이재명 대통령 취임(한국시간 4일) 이후 처음 이뤄진 한미 정상 간 통화 이후 곧바로 내용을 발표한 한국과 달리, 미국은 하루가 지나도록 관련…
7개주서 달걀 관련 식중독균 살모넬라 감염…당국, 조사 착수
 | ||
|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0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에서 일본에서 중국에서 거의 전 세계 기타 애호가들이 파이프라인 열풍이 불고있다고 한다. 파이프라인 춤은 트위스트 댄스가 어울리는 음악이라하지만 최근 갑자기 라인댄스쪽도 파이프라인 댄싱선보이고있다. 이렇게 인기 찐이면 달나라서 아니 화성에서도 아니 광활한 저 우주공간에 서도 파이프라인 듣게 될날이 하루 하루 다가오는걸까? 루저 망동사탄 패거리는 손 먼저들고 응답하라!
박수야. 너그냥 구석에 찌그러져 박수만 치면되는기라. 괜히 낄때안낄때 구분못하다, ********* 찢어질라. 니네들이 좋아죽는 트가 다시정권잡게되면 동네백인들이 기세등등해가, 너같은 힘없고 주둥이만 나불데는애덜 먼저 수많은 인종차별과 멸시, 때론 줘맞고 다니게될거다.
우찌하겠노? 이미 대세는 트럼프가 될낀데 느그들은 그냥 살던대로 살면된다 그렇다고 졸린조를 다시하게 하면 안되지 트가 되면 아마도 범죄도 불체자도 그냥 막 퍼주던 것들도 정리가 되지 않을까? 느그들의 생각을 바꾸면 세상 편할텐데 어짜피 트가 될낀데
미쿡의 앞날을 장담할수없지요...이느므 정신이상자가 지~~랄을 할테니...ㅉㅉㅉㅉㅉㅉㅉㅉ
잣도 모르면서 파이프라인, 마크 트와인까지 들먹이는 얼굴누런 엽전들은 지놈의 자식들이 학교에서 쳐맞아 쌍코피 흘리면서 집에들어와봐야 정신들 차린다. 얼굴누런놈들이 공화당의 정치론을 지지하는건 개개인의 판단이므로, 충분히 이해할수있다지만, 모하러 흠많고, 말많고, 자기밖에 모르는 저딴 개쓰레기를 지지하는지, 그건 아마도 머리에 든게없어서 훗날을 예견하지 못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