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 폭증·기록적 실적
▶ 주가 상승 여력 충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엔비디아가 지난해 240% 가까이 폭등했지만 상승 여력이 충분하며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에 등극할 수 있다고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1년간 AI 특수에 힘입어 주가가 237% 폭등했다. 엔비디아가 만든 AI 전용칩 ‘H100’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분석했다.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5다. 이는 S&P 500 지수에 편입된 기업의 평균 21을 3배 정도 웃돈다. 이것만 보면 주가가 고평가 돼 있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순익이 급증하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불과 90일 전만 해도 엔비디아가 이번 회계연도에 주당 10.67달러 순익을 올릴 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주당 12.29달러 순익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음 회계연도의 주당 순익은 20.50달러로 67% 급증할 전망이다. 다음 회계연도의 순익을 주가에 적용할 경우, 엔비디아의 PER은 24.5다. 이는 S&P 500 기업의 평균인 21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엔비디아의 순익이 급증하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얘기다. 특히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했지만 기대 이익 성장 대비 주가, 즉 PEG는 아직 0.5배에 불과하다. 1 미만이면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PEG는 PER을 EPS(주당 순익 성장률)로 나눈 것으로 월가의 전설 피터 린치가 주로 사용했던 기법이다.
에버코어의 분석가 매튜 프리스코는 “엔비디아가 향후 100% 이상 상승할 여력이 있다”며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에 등극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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