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층·251개 유닛 신축
▶ 29개 유닛은 저소득층

LA 한인타운 8가와 하바드에 신축될 8층 주상복합 건물의 조감도. [코벨 아키텍 제공]
LA 한인타운 8가에 새로운 초대형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이 확정됐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인타운 8가와 하버드, 구 동일장 식당이 위치했던 1층 상가 부지(3433 W. 8th St. LA)에 251개 아파트 유닛과 1층 상가로 구성되는 8층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하는 개발계획안이 LA 시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지난 2019년 4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The Parks in LA’로 명명됐으며 1,2층에 6만1,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와 함께 지하 1,2층에는 284대 주차공간이 들어선다. 또 입주자를 위한 게임룸과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산책로 등 다양한 부대 시설도 포함된다.
완공되면 유닛 수나 건물 규모 면에서 LA 한인타운 내 최대 주상복합 건물이 될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인 부동산 개발사인 ‘찰스 박 & 어소시에이츠 LLC’가 지난 2018년 유대계 건물주로부터 이 부지를 2,000만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하거나 재개발되는 부동산에 제공되는 LA시 ‘대중교통주거지’(TOC)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증축 등의 보너스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거주용 유닛의 10%에 달하는 29개 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최소 18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한인타운 8가에는 최근 새로운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연이어 들어서면서 한인타운의 새로운 주거 중심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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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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