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단체들 공동캠페인 전개
▶ KT플라자·한인회·KYCC 등서

10일 LA 한인회관에서 제임스 안(왼쪽 3번째부터) LA 한인회장, 스티브 강 KYCC 대외협력디렉터, 김경현 LA 한인상의 수석부회장, 새라 박 화랑청소년재단 회장 등이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박상혁 기자]
미국 대선 및 총선거와 한국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앞두고 가능한 많은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 위해 LA 한인단체들이 연합 유권자 등록 및 선거 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LA 한인회와 LA한인상공회의소,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한미연합회(KAC), 화랑청소년재단, 파바월드 등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말까지 LA 한인타운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에 유권자 등록을 위한 캠페인 부스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주 7일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는 이 부스에서는 한인 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돼 찾아오는 한인들에게 유권자 등록 대행, 선거일정 관련 안내, 우편투표 작성법 안내, 작성 우편투표 전달 등을 돕게 된다.
또 LA 한인회에서도 이 기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KYCC와 KAC 사무실에 전화를 건 뒤 일반 운영 시간 중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인 단체들은 또 참여 단체 및 자원봉사자가 추가 확보되면 코리아타운 플라자 외에 추가적인 출장 부스를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LA 한인회의 제임스 안 회장은 “팬데믹 때 한인들도 정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았는데 이러한 정책들은 모두 선출직 정치인들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실질적인 생활에서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많은 한인분들이 다시 한 번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또한 한국 총선에 따른 재외선거 역시 매우 중요한 만큼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한인단체들은 LA 시의회 10지구, 12지구, 14지구 등 한인사회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역구 시의원 후보 토론회도 추진 중으로 내달 중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권자 등록은 한국 재외선거가 2월10일, 미국 3월 예비선거가 2월20일에 각각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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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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