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가 우수학생에게 먼저 입학을 제안하는 ‘다이렉트 어드미션’(direct admission) 도입 추진된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지난 9일 신년연설에서 우수 학생 유치 목적으로 뉴욕주립대(SNNY)와 뉴욕시립대(CUNY)에 다이렉트 어드미션 도입 및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이렉트 어드미션은 대학이 먼저 학생에게 입학을 제안하는 제도다. 학생 입장에서는 지원서 및 에세이, 추천서 제출 등 번거로운 입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대학 당국은 우수한 학생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미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대입 형태다.
호쿨 주지사는 “상위 10%에 속하는 고교생 대상으로 다이렉트 어드미션을 통한 SUNY와 CUNY 입학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SUNY의 경우 내년부터 다이렉트 어드미션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CUNY는 이미 시행하고 있는 다이렉트 어드미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호쿨 주지사는 “다양한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고등교육을 제공하고, 대학은 우수한 인재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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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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