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11시 다블트리 바이 힐튼 부에나팍
본보 오피니언의 주말에세이 고정 필자였던 황시엽 씨가 펴낸 수필집 ‘그들은 나를 ‘미스터 씨’라고 부른다’ 출판 기념회가 오는 20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에나팍에 있는 다블트리 바이 힐튼 부에나팍(7000 Beach Blvd. Buena Park)에서 열린다.
이 수필집은 제 1부 수필편 그리고 제 2부 특집 ‘야인시대 선친 황병관’으로 구성되었다. 고 황병관 씨는 ‘대한민국 레슬링의 개척자요 대부’로 명성이 높았던 전설적 스포츠맨. 일제 강점기 일본 메이지대학 유학 중 아마추어 레슬링에 입문해 전 일본 챔피언에 올랐고, 해방 후에는 고국에서 레슬링 보급에 헌신했다. 이어 1948년 런던 올림픽에 대한민국 최초로 참가해 레슬링 웰터급 5위에 입상했다.
황시엽 수필가는 “그런데 2002년에 방영된 사극 드라마 ‘야인시대’가 선친을 일개 주먹으로 묘사했다”라며 “선친의 훼손된 명예를 바로잡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이 책을 내게 된 또 다른 동기”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과학부/문화부 기자로 활동했고, 76년 미국 이민 후 산업용 고무제품 생산 회사에서 실험실장 겸 기술/품질 담당 디렉터로 40여년 일하고 2019년 은퇴했다. 2000년 본보 문예공모전 생활수기 부분에 당선되었고, 2008년 소설부문 가작 입상했다.
연락처 (714) 913-358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