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웰다잉’을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중창단(단장 데보라 이, 지휘 김성봉) 은 지난 20일 오렌지 가나안 장로교회(담임 김인철 목사)에서 창단 기념 및 제 1회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에서 김인철 담임 목사는 “시니어를 위한 사역과 차드 생명 살리기 사역에 이어서 중창단의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하심이 충만하기를 기도로 구했다”라며 “시니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소망 중창단 단원들이 평소 고인이 좋아하는 찬양곡과 노래를 장례식에서 불러주는 조가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혼자되신 한인들, 여러가지 질병으로 고통받는 한인 시니어들을 찾아가 노래로 위로하는 사역을 해오고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소망 중창단은 소망소사이어티 주제곡인 ‘소망의 노래 (주혜미 작사/작곡, 최영진 편곡)’로 창단 기념 연주회를 시작했으며, 믿음의 고백, 추억과 그리움, 아름다운 삶이란 주제하에 총 9곡의 노래를 선보였다. ‘아르모니아 싱어즈’의 스페셜 무대와 제갈 소망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독주가 있었다.

특히 평균 나이 70세인 소망 중창단은 ‘인생’과 ‘가족이라는 이름’을 부르며, 중창단 단원 16명 각자의 삶의 여정을 담은 사진들을 공유했다. 김성봉 지휘자는 “소망 중창단의 음악은 전문 음악인으로 이루어진 중창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움직이고, 노래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함이 있다”라고 말하고 소망중창단이 가진 특별한 치유의 능력이 노래를 통해 전달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소망 소사이어티와 소망 중창단의 조가 프로젝트에 대한 문의는 소망소사이어티 somang@somangsociety.org, (562) 977-458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