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24일 경기는 미국팀 경기…결승전은 뉴욕서 펼쳐져
국제축구연맹(FIFA)가 2026년 6월에 열리는 ‘2026 월드컵’ 일정을 4일 공개한 가운데 시애틀에서 모두 6경기가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FIFA에 따르면 시애틀에서는 모두 4경기의 그룹별 예선과 32강, 16강 경기가 펼쳐진다.
모두 6만9,0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시애틀 루멘필드에서 열리게 되는 시애틀 월드컵 경기는 2026년 6월15일에 첫번째 경기가 치러진다. 이어 두번째 경기는 6월19일, 세번째 경기는 6월24일, 네번째 경기는 6월26일 벌어진다.
특히 세번째인 6월24일 대전은 미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이다. 상대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어 7월1일에는 32강전이, 마지막으로 6번째 경기는 7월6일 16강전이 펼쳐진다.
시애틀시를 비롯해 워싱턴주는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호텔 등 모든 시설 등을 점검하기 위해 별도 팀을 만들어 놓은 상태다.
한편 2026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3개국에서 북중미 월드컵으로 치러지며 멕시코 시티에서 개막식이, 미국 뉴욕 뉴저지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월드컵 경기 일정은 팀과 팬 모두 이동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으며 선수들의 휴식과 회복을 우선시했다고 FIFA는 설명했다.
개막전은 토론토(캐나다), 멕시코시티(멕시코), 로스앤젤레스(미국)에서 열린다. 이중 2026년 6월 11일 목요일 에스타디오 아즈테카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 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를 공식 개막전으로 정했다.
캐나다는 다음날인 12일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BMO필드, 미국 역시 12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각각 첫 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3개국이 개최하고 16개 도시에서 열린다. 기존 32개 팀이 아니라 48개 팀이 출전하며 4개 팀이 1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마지막 결승전은 2026년 7월 19일 일요일 뉴욕 뉴저지주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미국프로풋볼(NFL) 뉴욕 자이언츠와 뉴욕 제츠의 홈구장이기도 하다. FIFA 월드컵 조추첨은 2025년 말 개최될 예정이며 이 때 킥오프 시간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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