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수준으로 사람들을 평가한다면 메릴랜드는 매우 스마트한 주 가운데 한 곳이다.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전국 50개 주의 교육수준을 비교한 결과 1위 매사추세츠, 2위 버몬트 그리고 메릴랜드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석사 이상 전문 학위 소지자 비율은 메릴랜드가 2위를 차지했다. 버지니아는 6위를 차지했으며 석사 이상 전문 학위 소지자 비율은 4위였다.
조사는 US뉴스&월드리포트 학교 순위와 교육부 학교평가를 비롯해 교육 성취도와 교육의 질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평점을 매겼다. 메릴랜드는 무료 커뮤니티 칼리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우수한 고등학교도 많아 학위 취득으로 이어지는 지표가 된다고 평가했다.
워싱턴 DC는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전국 150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른 조사에서는 워싱턴 지역(DC, 알링턴, 알렉산드리아)이 미시간 앤아버(1위), 캘리포니아 산호세(2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모두 대학원 이상 전문 학위 소지자 비율이 높아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한편 교육수준이 가장 낮은 주는 웨스트버지니아(평점 24.82)였으며 전문대·학사 학위 소지자 비율에서도 최하위(5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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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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