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생활 논란’ 롯데 나균안 낙마
▶ 류중일이 감독 맡아 총35명 선정
생활 논란에 휩싸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발 자원 나균안(25)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연습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연습경기에 출전할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부상, 컨디션 문제로 나균안 등 총 9명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나균안과 함께 NC 다이노스 투수 김영규, LG 트윈스 투수 김윤식,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승현, 두산 베어스 투수 최승용,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휘집과 외야수 이주형, 상무 외야수 박승규가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대신 SSG 랜더스 투수 이로운과 내야수 박성한, 투수 조병현, 두산 투수 이병헌과 내야수 이유찬, 롯데 내야수 나승엽, 삼성 외야수 김성윤, 상무 외야수 조세진, 외야수 추재현이 승선했다. KBO는 “전력강화위원회는 최근 각 구단 스프링캠프 현장을 방문해 선수 부상 재활 과정, 컨디션을 체크해 최종 명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나균안은 최근 아내 A씨가 불륜, 폭행 문제를 제기해 팬들로부터 큰 비판을 받았다.
나균안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이를 부인했으나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대표팀은 새로 합류한 9명 등 총 35명으로 꾸려졌다
야구 대표팀 지휘봉은 류중일 감독이 잡는다. 코치진은 류지현 수석 겸 수비 코치, 최일언 투수 코치, 정민철 불펜 코치, 장종훈 타격 코치, 강성우 배터리 코치, 윤진호 작전 코치로 구성됐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한국 야구대표팀과 LG, 키움과 연습 경기 일정을 치른 뒤 20일과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2024시즌 공식 개막 2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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