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평통, 2024 통일 강연회*정기회의
▶ 강사에 문유미 스탠포드대학 교수

9일 열린 SF평통 통일강연회및 정기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F 평통협의회(회장 최점균)은 지난 9일 유니온 시티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2024 통일 강연회 및 1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60여의 회원과 한인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최점균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임정택 총영사와 윤행자 광복회 미서북부 지회장의 축사와 문유미 스탠포드대학 교수의 통일강연회가 있었다.

9일 열린 통일강연회에서 문유미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문유미 교수는 '미군정과 해방정국의 역사를 다시본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문교수는 시카고 대학의 브루스 커밍스 교수가 한국 전쟁을 내란이라고 본 역사관과 당시 남과 북 서로 증오했고 빈번한 침략이 오갔다는 주장이 역사적 사실이 근거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이승만 박사와 미군정 하지 사령관의 서신 및 기록을 검토하면서 더 진실된 내용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교수는 결론적으로 이승만 박사가 친일파와 군정의 후원으로 정부를 구성하려 했다는 일부 주장은 기록과 사실에 근거할 때 다르다고 주장했다. 문교수는 한국 역사학계의 민족주의 사관에 대한 비판과 한국 근대사 연구자들의 좁은 시야로 인해 세계학계와 소통이 안된다는 점도 지적했다.
문유미 교수는 스탠포드 대학 역사학과 교수로 서울대학에서 사회과학대학 학사및 동대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하버드 대학 대학원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이미희 자문위원의 위촉장 전수식도 있었으며 만찬후 3부에서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남북관계 대 전환기', '북한주민 포용방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대 토론회가 열렸으며 영상시청후 그룹별 토론도 이어졌다. 그룹별 토론이후 대표자들이 의견수렴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이은영 재무의 재무보고후 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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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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