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정부가 10년전 개설한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프리스쿨 프로그램이 올해 16개 교실이 추가된 가운데 이번 주 등록신청을 받기 시작한다.
브루스 하렐 시장은 시 전역의 프리스쿨 교실이 거의 150개로 늘어나고 어린이 수도 총 2,500여명을 헤아리게 될 정도로 큰 발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주민투표를 통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3~4세 어린이들을 거의 무료로 보살펴주기 시작한 프리스쿨 프로그램은 2018년 주민투표로 재승인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도입 이후 두 번이나 전국 조기교육 연구원으로부터 금상을 수상했다.
프리스쿨 등록금은 가구 소득을 기준으로 결정되지만 등록 어린이 중 약 70%가 무료이며 4분의3 가량이 유색인종 어린이들이다. 프리스쿨은 약 3분의1만 시애틀교육구가 직접 운영하며 나머지는 모두 시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사설 유치원이다.
프리스쿨의 운영자금은 대부분 2018년 주민투표로 통과된 6억3,650만달러(7개년) 재산세 인상분에서 조달된다. 시정부는 내년 말 종료되는 이 징세안의 연장 안을 주민투표에 상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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