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이 미국에서 두번째로 ‘건강한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애틀이 미국 최고수준의 건강한 도시이긴 하지만 ‘건강도시’ 순위에서는 지난해보다는 1계단 하락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전국에서 6번째로 건강한 도시로 평가돼 서북미 최대 도시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WalletHub)가 1일 전국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의료시설, 음식, 신체 단련, 녹지공간 등 모두 41개 항목을 조사한 후 발표한 랭킹에서 서북미 대표적 두 도시를 상위에 올려 놨다.
시애틀은 인구당 정신건강 카운셀러 숫자에서 17위, 어른들의 활동지수에서 전국 3위, 인구당 하이킹 트레일에서 전국 26위, 인구당 건강한 식당 수 13위 등을 기록하며 전체적으로는 63.68점을 획득했다.
시애틀은 대분류로 했을 경우 건강관리 부문에서 전체 28위, 음식 분야에서 10위, 신체단련 부문에서 5위, 녹지 공간 부문에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틀랜드는 건강관리 부문에서 전체 47위였지만 음식 분야에서 6위, 신체단련 부문에서 31위, 녹지 공간 부문에서 8위에 각각 올라 총점 62.65점을 받았다.
서북미지역 도시들을 보면 타코마가 전국 69위로 지난해보다 6계단 상승했으며 워싱턴주 스포캔이 72위로 지난해보다 19계단 올랐다. 워싱턴주 밴쿠버가 57위, 오리건주 세일럼이 86위, 아이다호주 보이즈가 37위, 아이다호주 냄파가 116위, 몬태나주가 미줄라가 33위, 알래스카주 앵커리지가 118위로 평가를 받았다.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로는 올해도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가 선정됐다. 2위는 하와이 호놀룰루, 시애틀에 이어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워싱턴DC가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건강하지 못한 도시로는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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