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가 전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밀집지역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인 구글이 북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 제2의 초대형 데이터 센터를 짓는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구글 관련 업체인 샤프리스 엔터프라이지즈사가 최근 프린스 윌리엄스 카운티의 서쪽에 위치한 브리스토(Bristow)에 있는 181에이커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설과 관련해 미 육군 공병단의 승인을 받고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당국의 최종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 데이터센터 부지는 2005년까지만 해도 로켓, 미사일 등 생산 공장이 있던 곳으로 이곳에는 4개의 데이터센터 빌딩과 변전소, 보조 장비 구조물, 행정동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 지역 인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24에이커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지을 예정이며 아마존도 건립 신청서를 제출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글은 라우든 카운티의 리스버그 지역에 제1 데이터센터를 운영중이며 지난 2022년 버지니아에 3억달러 이상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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