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립 3주년을 맞이한 올리브나무교회에서 지난달 23일 장로 임직식과 권사 취임식이 열렸다.
버지니아 매나세스에 위치한 올리브나무교회(담임목사 강일성)는 올해로 설립 3주년을 맞이했다. ‘복음으로 답을 주는 쉼터 같은 교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좋은 친구’, ‘포근하고 따뜻한 둥지 같은 교회’를 표방하는 올리브나무교회는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1년 강일성 목사의 가정에서 시작됐다.
강 목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성도들이 모일 수도 없었던 가장 힘든 시기에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개척했다”며 “가장 어려울 때 교회가 곁에 있어줘야 하고, 가장 힘들 때 복음으로 힘을 주고 답을 주는 교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시작된 올리브나무교회가 어느덧 3주년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설립 3주년을 기념하며 지난달 23일 이대우 장로 임직식과 심영애·유종인·이미송 권사 취임식이 열렸다.
한인 밀집 지역인 센터빌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올리브나무교회는 “따뜻한 위로와 복음이 필요한 영혼을 찾아가는 목회를 통해 소외된 영혼들과의 거리를 좁혀가며 ‘한 영혼이라도 더 주님께 인도하여 하나님께 더 영광을 돌리자’라는 목회방향을 세우고 성도는 예수를 닮아 더 복음적인 주님의 일꾼이 되고, 교회는 더 따뜻한 공동체가 되어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목회는 고장 나고 허물어진 영혼들을 찾아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는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일에는 오전 11시 매나세스침례교회(Manassas Baptist Church)에서 예배를 드리고 주중에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영혼들이 부르면 언제든지 찾아가는 방문 예배를 통해 복음과 세상과 교회를 연결하고 있다.
현재 센터빌, 섄틸리, 페어팩스 등 각 지역에 브릿지교회(Bridge Church)를 세워 소외된 영혼들이 주님을 만나는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703)473-3233
주소 8800 Sudley Rd
Manassas. VA 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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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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