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한혜수ㆍ이사장 박영민)가 지난 23일 개최하고 30일 시상한 교내 말하기대회에서 성유나(영어명 Clara Seimears)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 한혜수 교장은 “나의 꿈 및 자유 주제로 각 반을 대표하는 1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원고를 작성해 한국어로 표현하며 발표하는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해왔다.
참가한 학생들은 각자 다양한 꿈을 소개했다. 비행기 기장 유니폼을 입고 명랑하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학생부터, K-pop 가수가 되겠다며 뛰어난 춤 실력을 선보인 학생도 있었다. 꿈을 이뤄 사회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효도를 다짐한 학생들도 있었으며, 한국학교에서 배운 한국어 실력을 토대로 올해 여름에 한국을 방문하여 친척들과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학생도 있었다.
심사를 맡았던 박영민 이사장과 김귀심, 정찬국 운영위원은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벌여 ‘유나는 한국 K-pop 홍보대사’라는 제목으로 출전한 성유나 학생을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또한 ‘8살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금상을 수상한 김아라 학생은 성유나 학생과 함께 오는 4월13일 열리는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말하기대회에 학교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한 교장은 이번 말하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하고 진심 어린 꿈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했고, 청중들도 자신의 소싯적 꿈을 되돌아보며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전했다.
또한 “작년에 출전한 학생들 중 올해도 출전한 학생들이 있었는데, 이들의 한국어 실력과 자신감이 향상된 것을 보며 기쁘고 흐뭇했다”라고 전해왔다.
말하기대회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대상: 성유나(Clara Seimears) ▲금상: 김아라(Kiara Kim) ▲은상: 정노아(Noah Jung) ▲동상: 박윤우(Ethan Park), 박주하 (Asaph Park) ▲장려상: 김민준 (Minjoon Kim) ▲특별상: 문수영 (Sofia Moon), 정혜란 (Emma Hoffman), 최도윤 (Connor Choi), 리야 리차슨 (Riya Richar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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