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의 학자금 무상지원신청(FAFSA) 프로그램 조정작업이 늦어짐에 따라 대학진학 예정자들이 지원금을 얼마나 받게 될지 몰라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KIRO-7 뉴스가 보도했다.
극빈층 학생들의 대학진학을 돕는 자선기관인 MMS(Minds Matter Seattle)에 소속된 한 여학생은 대학진학 후 학비를 보태기 위해 공부 시간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할지, 부모에게 손을 벌여야 할지 현재로선 종잡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포스터 고교 3학년생인 랜디 후인과 마리솔 가르시아는 몇 군데 대학에 입학원서를 냈지만 모두 보류상태여서 답장이 오기를 애타게 기다린다며 예년 같으면 지금 쯤 대학 캠퍼스를 순례하며 진학할 학교를 결정해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MMS의 체릴 해몬드 지원국장은 올해 대학진학 예정자들이 다른 해 진학생들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어 안타깝다며 각 대학들에 FAFSA 프로그램 조정작업에 맞춰 지원서 제출마감을 늦춰달라고 읍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워싱턴대학(UW), 시애틀대학(SU), 웨스턴 워싱턴대학(WWU, 벨링햄), 퓨짓 사운드 대학(PSU) 등은 원서제출 마감을 6월1일까지 연장했다고 해몬드 국장은 설명했다.
학자금 융자전문기관인 YRefy의 잭 월레스 국장은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이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는 것 외에 학비 걱정을 줄일 수 있는 대학을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월레스 국장은 자녀가 만약 4년제 사립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한다면 워싱턴주나 타주의 4년제 공립대학에도 원서를 내고, 주내 4년제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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