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나 코알라는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유명한 동물입니다. 넓은 호주 땅에는 이렇게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동물들이 많은데 그중 '에뮤'라는 큰 새가 있습니다.
몸 길이는 190cm에 달하며 몸무게는 최고 60kg까지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리가 길고 튼튼해서 최대 50km/h의 속력으로 달릴 수 있고, 물에서도 빠르게 헤엄칠 수 있습니다. 다 큰 에뮤는 인간 외에는 천적이 거의 없습니다.
적을 피해 날아서 도망칠 필요가 없고 호주의 날씨가 따뜻하고 먹을 것이 풍부해서 사냥을 위해 멀리 까지 날아다닐 필요도 없었습니다. 결국 점점 쓸모없어진 날개가 몸집에 비해 턱없이 퇴화해서 날개가 몹시 작아져 타조처럼 날지 못하는 새가 되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우리도 안락하게 만 살면 갖고 있던 능력도 결국에는 사장되어 아무 값없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힘차게 펄럭이던 커다란 날개가 편안함과 게으름에 쪼그라들어 쓸모없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재주도 안 쓰면 녹쓸게 마련입니다.
피아니스트들도 나이가 늙어가면서 매일 연습을 하지 않으면 손가락이 굳어진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니 젊었을 때 손재주가 있어 무엇이든지 보면 잘 만들었는데 안 쓰다 보니 이제는 무얼 만들어 논 사람들 작품을 보고 감탄만 하게 되었습니다.
또 꽤 괜찮게(?) 만들던 요리도 점점 안 하다 보니 한 끼 사다 먹는게 더 경제적이라 하면서 점점 더 손도 안대고 게을러 집니다. 그러다가 손님이라도 오신다 하여 뭘 좀 만들려고 하면 도무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몸의 근육도 안 쓰면 퇴화 한다고 합니다.
이번 일본 여행 중에 특별히 온천을 많이 가게 되었는데 대부분 비슷한 나이 또래라 서로 처다 보니 근육들이 너무 없어서 너나 나나 비슷 비슷한 체형이 되어 있어서 서로를 처다 보며 민망해 하기도 했습니다.
그중 한 분이 몸이 짱짱해서 비결을 물었더니 자기는 GYM 에 다니면서 근육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서 늙었다고 걷는 운동만 할 것이 아니라 근육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하는 말에 그래야 하겠다 하고 결심했지만 미국 도착하니 시차 적응 하랴 밀린 일 처리 하랴 근육 운동 결심은 벌써 저 만치 날아간 듯 합니다.
편안함과 게으름에 쪼그라들어 쓸모없어진 에뮤의 날개처럼 퇴화된 근육을 깨어 일으키려면 사장 되어 있는 GYM Membership 부터 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모든 시니어 플랜에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Gym Membership 혜택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323-707-4242
<
앤젤라 장 메디케어 에이전트>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