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있는 한국 조지메이슨대학에서 매년 100여명의 학생들이 졸업에 앞서 조지메이슨 대학으로 와요.”
올해 조지메이슨대 코리아(Mason Korea)를 졸업하는 전지민(사진) 씨는 22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은 한국 조지메이슨대에서 3년, 미국 조지메이슨대에서 1년 수업을 하고 미국 조지메이슨대 졸업장을 받는데 페어팩스 캠퍼스로 매년 100여명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전 씨는 “전공은 컴퓨테이셔널 앤 데이터 사이언스(Computational and Data Sciences)로 올 여름에 졸업을 하는데 한국에서 3년 공부하고 미국에서 마지막 학년을 보내는 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면서 “지금 계획은 졸업 후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를 신청해서 실무경험을 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씨는 스템(STEM) 전공이라 3년간 OPT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스템이 아닌 경우에는 1년간만 OPT 허가를 받는다.
전 씨는 “미국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일상생활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미국인들이 이야기하는 영어를 좀 더 배우게 되고 미국 문화도 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전 씨는 “미국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미국은 모든 것이 한국이 비해 느리지만 미국 사람들은 여유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지메이슨대 코리아는 2014년에 개교했으며 등록금이 미국보다 저렴하다. 현재 900여명이 수학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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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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